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청야 전술 (문단 편집) === 효과 === 고대부터 정주민들이 쓰는 [[필살기]] 같은 전술로 이걸 사용하면 별다른 전투도 없이 상대방의 군대가 빠르게 죽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군대는 [[주둔지]]에 가만히 있어도 각종 보급을 필요로 하며 그 수량도 장난이 아닐 정도로 많은 상황이 보통인데 적국 영토까지 진격한 군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보급을 필요로 하니 그걸 충족하지 못하면 쉽게 죽어나가는 것이다. 더 무서운 점은 더 많은 물자를 미리 동원하고 제대로 수송하는 것 외에는 이에 대항할 방법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전근대의 군대들이 현지조달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막대한 비용과 시간 및 수송과정에서의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본국이나 물자 보급 창고 등에서 장거리 수송을 하는 이유가 있던 것이다. 당장 [[공성전]]에서 기초적인 청야 전술이라도 만나면 현지조달에만 의지할 경우 공성전 자체가 불가능해지며 후퇴 과정에서 쓸 식량도 없어서 긴급후퇴도 어렵게 된다. 특히 이런 전술은 미리 쓰는 것이 아니라 적이 며칠에서 하루 정도 거리에 있을 때, 또는 첨병이 발견하더라도 본진이 그 소식을 알 땐 이미 도착한 직후인 정도의 거리에서 실시할 때 그 위력은 최고로 막강하다. "별다른 저항도 없길래 신나게 진격했는데, 정작 왔더니 황폐하더라."가 바로 이 작전의 포인트. 특히 '''[[러시아 원정|겨울에 이 짓을 하면 정말 미친다]]'''. 눈으로 인해 보급이 어렵고, 가뜩이나 추운 겨울날 음식은 병사들의 건강 때문에 더더욱 중요하다. 더군다나 기후문제까지 겹치면 춥거나 습한 경우 땔감도 신경 써야 한다. 연기나 불빛으로 인한 위치노출 우려가 있지만, 얼어죽거나 병이 걸리느니 불 때고 있는 게 낫다. 더군다나 퇴각하는 측에서 산이나 초원에 불을 지르고 퇴각하면, 물론 바람이나 강우 문제를 고려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추적하는 쪽이 연기로 시야가 막히고 먹을 것과 땔감은 죄다 손상돼버리고 발은 묶이니 절대적으로 손해다. 전투지역이 더운 경우에도 전투식량 조리를 위한 땔감은 필수적이며 여기에 더해서 일반적인 전장보다 소모량이 더 많아지므로 식수와 염분 수급까지 신경써야 한다. 이런 걸 죄다 파괴하거나 쓸만한 게 없게 만들어버린 [[황무지]]가 된 도시를 무리해서 점거해봐야 득 될 게 없다. 이 상황은 도시도, 황야도 아닌 상태의 땅을 점령한 것이기 때문에 글자 뜻 그대로 [[닭갈비|계륵]]이다. 적이 속전속결을 위해 [[행군]] 속도를 엄청나게 높이는 강행군에 대응해 쓰면 더더욱 미친다. [[강행]]하는 과정에서 낙오 및 부상등으로 병력은 크게 소모되는데 반대로 소득은 전혀 없으니. 더구나 상대가 지도도 제대로 없고 대군을 동원한 경우 엄청나게 치명적이다. [[베르킨게토릭스]]도 청야 전술로 [[게르고비아 공방전]]에서 무적을 자랑하던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패주시켰는데 이후 청야 전술을 포기하고 야전을 걸었다가 참패했다. 이것은 자기 재산이 불타버리는 일을 당하는 휘하 부족들의 반발이 컸고, 근본적으로 부족연합이라는 체제의 한계상 베르킨게토릭스가 이 반발을 모두 눌러버릴만큼 권위가 크기 않았기 때문이다. [[작전]]의 영역에서 아직까지도 일인자라 불릴 수 있는 영웅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마저 청야 전술에 결국 졌다. [[카를 5세]]도 보급 문제 때문에 프랑스 원정에서 참혹한 실패를 겪었다. 이런 문제로 인해 청야 전술에 대한 직접적인 즉시 대응책을 찾기 힘들다. 굳이 찾는다면 청야 전술을 시행하기도 전에 당시 시대상으로는 상상도 못할 수준의 미친 속도로 진격하여 [[속전속결]]로 상대방을 [[기습]]적으로 밟아서 단기전으로 빠르게 전쟁을 끝내는 것이 사실상 유일한 대책이다. 역사상 수많은 유목민족들이 유목민족 특유의 빠른 기동력과 약탈생활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야 전술을 펼치는 상대를 역관광시켰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몽골이다. 다만 이런 방식은 평상시에 [[유목]]을 해서 인생 자체가 정예 [[기병]]에 가까운 유목민이나 가능한데다가 유목민 특성상 [[공성전]]에 필요한 장비를 수급하기가 어려워서 약탈 정도라면 모를까 해당 지역을 완전하게 점령하는 것은 어려웠고 종종 약탈왔다가 아무런 성과 없이 병력만 소모하고 되돌아가는 일이 흔했다. [[몽골 제국]]이 청야 전술을 극복한 대표적인 사례이지만 특별한 사례에도 동시에 들어가기도 하는게 다 이유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